국내 3N 게임사, '사회공헌활동' 통해 건강한 게임문화 선도
국내 3N 게임사, '사회공헌활동' 통해 건강한 게임문화 선도
  • 정도영 기자
  • 승인 2019.07.1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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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사마다 독립된 사회공헌활동 조직인 '재단' 운영 통해 적극적인 사회공헌 나서
어린이·청소년, 소외계층 등에게 게임을 통한 긍정적인 메시지 전달

[한스경제=정도영 기자] 대다수의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요 게임사들도 새롭고 특별한 의미를 담은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게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해 건강한 게임문화를 조성하고, 게임이 주는 긍정적인 요소들을 강조하는 것을 넘어 사회 각 계층에 필요한 활동들을 꾸준히 지속해오고 있다. 또한 각 사마다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재단을 설립해 독자적인 운영을 하거나, 자회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위쪽부터) 넥슨재단, 넷마블문화재단, 엔씨문화재단 FI. / 사진=각사 제공
(위쪽부터) 넥슨재단, 넷마블문화재단, 엔씨문화재단 FI. / 사진=각사 제공

국내 게임업계를 이끄는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은 적극적인 '사회공헌'을 위해 자체적으로 독립된 재단을 설립해 활동에 나서고 있다.

넥슨은 지난 2005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해 2015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사회공헌 사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강화해나갈 방안으로 재단의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마친 끝에 지난해 1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비영리 재단 설립에 대한 인가를 받고 ‘넥슨재단’을 설립했다.

이어 넥슨재단은 NXC, 넥슨코리아 등 넥슨 컴퍼니를 구성하는 주요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진행해오던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들을 통합적으로 운영·관리에 나서고 있다.

넥슨재단이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의 방향성은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일회적 기부가 아닌 지속 가능한 지원’, ‘창의성, 건강, 문화라는 명확한 가치 제공’의 원칙 아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최초의 청소년 프로그래밍 대회인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를 지난해에는 총 3회, 총 5400명이 참가하는 등 큰 규모로 발전시켜 코딩 교육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 푸르메재단과 함께하는 ’넥슨어린이재활병원‘, 대전충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동참 등 어린이들의 건강과 교육을 지원하는 인프라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넥슨재단의 사회공헌활동 가운데 하나인 '넥슨작은책방'이 마련된 임자도 희망둥지지역아동센터의 모습. / 사진=넥슨 제공
넥슨재단의 사회공헌활동 가운데 하나인 '넥슨작은책방'이 마련된 임자도 희망둥지지역아동센터의 모습. / 사진=넥슨 제공

이외에도 ‘넥슨 작은책방’ 건립을 통한 지역사회의 자립을 후원하고, 자회사인 넥슨지티와 넥슨레드와 함께 어린이들의 창의적 놀이 확산을 위한 ‘브릭(Brick)' 기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건강한 게임 문화 확산‘을 위한 ’유저 참여형‘ 사회공헌 사업과 즐거운 IT 문화를 선도하는 다양한 도전과 연구를 거듭해나가고 있다.

넷마블도 지난해 1월 그간의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고도화하고 전문화해 ‘문화적 가치 확산을 통한 미래 경쟁력 제고’의 차원에서 ‘넷마블문화재단’을 설립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크게 ‘건강한 게임문화의 가치 확대’와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 등의 세 가지 공익사업의 비전 아래 진정성 있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먼저 ‘장애 없는 게임 세상을 꿈꾸다’라는 타이틀로 지난해 7월 경기도 고양시 한국경진학교에 32번째 특수학교 내 ‘게임문화체험관’을 개관했다.

또 지난 2009년부터 ‘전국장애학생e페스티벌’을 주최해 장애학생들이 사회와 소통하는 창구를 마련해 ‘온라인 올림픽’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어 올해도 오는 9월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2019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개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지난 3월에는 ‘넷마블장애인선수단’을 창단해 선수단의 전국장애인체전과 세계선수권 등 국내외 각종 대회의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넷마블문화재단이 지난 3월 창단한 '넷마블장애인선수단' / 사진=넷마블 제공
넷마블문화재단이 지난 3월 창단한 '넷마블장애인선수단' / 사진=넷마블 제공

이외에도 게임의 개방성을 활용해 가족 간의 소통을 지원하는 ‘게임소통교육’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게임 직무 하기, 게임 사용 규칙 만들기, 게임으로 대화하기 등을 통해 가족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또 지난 2016년부터는 ‘게임아카데미’를 통해 미래 게임 인재를 육성하고 있고, 넷마블 임직원들로 구성된 ‘넷마블봉사단’을 통해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엔씨소프트(엔씨)도 창립 15주년을 맞아 지난 2012년 6월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 활동을 위해 ‘엔씨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지난 2007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해온 엔씨는 기존의 여러 활동보다 한층 진화한 활동을 선보여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엔씨문화재단이 올해 상반기 진행한 4년 연속 소외계층 MIT 과학 특별프로그램의 모습. / 사진=엔씨문화재단 제공
엔씨문화재단이 올해 상반기 진행한 4년 연속 소외계층 MIT 과학 특별프로그램의 모습. / 사진=엔씨문화재단 제공

올해 상반기 4년째를 맞이하는 소외계층 MIT 과학특별프로그램은 부모로부터 보호를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학업 전반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고 발전시켰다. 

또 아부다비에서 열린 '2019 스페셜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의 인터넷부문 공식 후원 파트너로 대회 기간 내 선수들의 활약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배포하는 등 특별한 후원 활동을 펼쳤다.

이와 같이 국내 게임업계를 주도하는 3N의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의 행보에 대해 게임업계 관계자는 “보편적으로 기업들이 늘 해오는 사회공헌활동에서 벗어나 게임업계는 더욱 특별하고 발전하는 활동을 펼친다는 좋은 이미지를 만들고 있다”며 “게임을 통해 사회에 던지는 혁신과 긍정의 에너지를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