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배우 오승윤이 여자친구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그가 이름을 올린 프로그램들도 상황 파악에 나섰다.

오승윤은 현재 MBC 예능 프로그램 '호구의 연애'에 출연 중이며, 오는 26일 방송 예정인 JTBC 금토극 '멜로가 체질'에 출연 예정이다.

그러나 불구속 입건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방송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MBC '호구의 연애' 관계자는 "현재 사태를 파악 중이며 확인 후 공식입장을 전하겠다"고 알렸다.

JTBC '멜로가 체질' 관계자 역시 "상황을 확인 중"이라며 "확인 후 논의가 필요할 것 같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오승윤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에 따르면 오승윤이 지난달 26일 인천시 서구에서 동승하고 있던 여성 A씨의 음주운전을 방조했고, 경찰의 적발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

신정원 기자 sjw1991@sporbiz.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