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 프랑스 현지매체 "황의조와 4년 계약체결 할 것"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프랑스인들이 제일 사랑하는 도시, 보르도가 11일 국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받고 있다.
보르도 (불어 발음: '보흐도' 혹은 '복도')는 프랑스 남서부 가론 강을 끼고 있는 항구 도시다.
국내에서는 프랑스의 파리, 리옹, 마르세유 등 대도시들이 유명하나 현지 프랑스인들을 만나면 가장 선호하는 도시로 보르도를 추천한다.
19세기 프랑스 소설가 '귀스타브 플로베르'는 "파리는 보기 좋은 곳이고, 리옹은 무언가를 가질 수 있는 곳이고, 툴루즈는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곳이라면, 보르도는 내가 의존할 수 있는 곳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국내 프랑스 여행 커뮤니티 프랑스 O' Bon Paris 또한 '프랑스인들이 선정한 살기 좋은 도시'로 보르도를 언급한 바 있다.
보르도(Bordeaux)는 대체적으로 온화한 기후이며 여름은 덥고 겨울철 혹한은 드물다.
보르도는 보르도 와인이라는 대명사를 가진 만큼 와인으로 유명하다.
메독 적포도주, 쏘떼른느, 바르삭 스위트 백포도주, 그라브 적포도주 등이 보르도를 대표하는 와인 종류다.
보르도는 기후, 토지 등 포도 농사를 위해 최적의 환경을 갖춤과 동시에 발달된 항구, 대서양 방향으로 뻗은 가론 강 등을 기반으로 서유럽 와인 무역의 중심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보르도 하면 떠오르는 대표 관광명소로 '더시티오브와인' (불어 발음: 라 씨떼 뒤 벙)으로 불리는 와인 박물관이 있다.
성 앙드레 대성당 (불어 발음: 꺄떼드할 쌩 알드헤 드 보흐도), 샤반 델마스 다리 (불어 발음: 뽕 자끄 샤반 델마스)등도 보르도에서 볼만한 명소다.
보르도의 야경 또한 아름답기로 소문났다.
보르도 시내 '트람' 전찻길을 따라 늘어선 가로수의 보랏빛과 파란빛은 마치 밤하늘 별빛을 수놓은 듯한 느낌이다. 파리, 리옹 등 대도시와 또다른 매력이다.
한편 프랑스 현지매체 레퀴프 등은 "프랑스 프로축구리그 리그앙의 'FC 지롱댕 드 보르도'가 국내 황의조 선수와 4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 전했다.
조성진 기자 seongjin.cho@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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