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저임금 시간당 8590원... 중소기업계 "동결 못해 아쉽고 안타깝다"
내년 최저임금 시간당 8590원... 중소기업계 "동결 못해 아쉽고 안타깝다"
  • 정도영 기자
  • 승인 2019.07.1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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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중소 영세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바람인 동결 못해 아쉬움 커"

[한스경제=정도영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12일 새벽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87% 오른 시간당 8590원으로 결정된 후 긴급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영세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절실히 기대한 동결을 이루지 못한 것은 아쉽고, 안타까운 결과”라고 밝혔다.

또 “중소기업계는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대비한 적응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향후 최저임금위가 기업의 지급능력을 고려한 업종·규모별 구분 적용을 최대한 이른 시일 내 논의할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내년 적용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8천590원으로 결정됐다.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실에 2020년 적용 최저임금안 투표 결과가 보여지고 있다. 사용자안 8590원이 15표를 얻어 채택됐다. / 사진=연합뉴스
내년 적용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8천590원으로 결정됐다.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실에 2020년 적용 최저임금안 투표 결과가 보여지고 있다. 사용자안 8590원이 15표를 얻어 채택됐다. / 사진=연합뉴스

이와 함께 소상공인연합회도 별도의 입장문을 내진 않았지만, 지난 10일 열린 업종·지역 특별 연석회의에서 결의된 입장을 고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 회의에서 “최저임금위가 최저임금 차등화와 최저임금 고시월 환산액 삭제 등을 무산시킨 것은 소상공인들의 근본적 요구를 외면한 것”이라며 “정부가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규탄대회 등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