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항공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제주항공이 더운 여름을 맞아 직원들에게 아이스크림을 무제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야외에서 근무해야 하는 정비사, 공항 현장근무자와 객실승무원 등 임직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정비본부, 객실라운지, 공항현장 등 곳곳에 대형냉장고를 설치하고 오는 8월 말까지 다양한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제주항공은 ‘더 넓은 하늘을 향한 도전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눈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유연한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월 초 햇볕 노출이 많은 정비사 모두에게 자외선차단제를 나눠주며 여름나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2016년부터 4년째, 여름에는 시원한 아이스크림, 겨울에는 뜨끈뜨끈한 호빵을 임직원에게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는 직원들에게 인기가 좋은 아이스크림과 함께 이벤트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소소하지만 임직원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올 여름 성수기에도 승객을 더 편하고 즐겁게 모실 것”이라고 말했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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