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육성재, 보이프렌드 조영민, 조광민, 노민우, 틴탑 리키, 모델 백경도(왼쪽부터) / 임민환 기자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동갑내기 친구들의 유쾌한 일상이 공개된다. 육성재, 조영민, 조광민, 노민우, 리키, 백경도는 '예쁘장한 구오즈'를 통해 95년생 남자들이 노는 법을 날것 그대로 공유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는 큐브TV 새 예능프로그램 '예쁘장한 구오즈'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비투비 육성재, 전 보이프렌드 조영민, 조광민, 노민우, 틴탑 리키, 모델 백경도가 참석했다.

'예쁘장한 구오즈'는 1995년생 동갑내기 절친들의 일상과 고민을 그대로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멤버들이 직접 기획하고 구성한 소재를 통해 같은 시대를 공유하는 20대 청년들의 공감을 자극한다. 

이날 육성재는 직접 리얼리티 제작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육성재는 "스무 살 때 처음 만난 친구들이다. 비슷한 직업군에서 일을 하는 친구들과 같이 놀러다니고 즐겁게 지내다보니 공감대가 많았다. 보여줄 것도 많을 것 같았다"며 "우리의 일상을 방송을 통해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항상 얘기를 했다"며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육성재 / 임민환 기자

이어 "5년의 시간이 흘러서 회사에 이야기 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 회사 분들에게 조심스럽게 구오즈의 리얼리티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그마한 카메라를 들고 소소하게 촬영하면 될 줄 알았는데 일이 이렇게까지 커질 줄 몰랐다"며 "과분하게 제작을 해주셔서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여섯 명의 멤버들이 각자 참여하고 싶었던 아이템을 통해 매회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한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멤버들끼리 친해지게 된 계기는 공통적인 취미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육성재는 "다들 착하고 공통적인 취미가 많았다"며 "사실 많다기 보단 게임으로 친해지긴 했다. 수능이 끝난 시점부터 만난 인연이 어찌하다 보니 이렇게 길어졌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조영민은 "긴 시간동안 만난 친구들, 마음 맞는 친구들과 함께 예능을 찍고 같이 활동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자아냈다.

'예쁘장한 구오즈' 멤버들은 본인들의 일상을 통해 많은 이들이 공감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노민우는 "최대한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며 "저희의 일상 생활을 많이 궁금해하셨다. 신선한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큐브TV '예쁘장한 구오즈'는 이날 오후 7시 첫 방송된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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