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혁기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971억원 규모의 압류재산을 공매한다.

12일 캠코는 오는 15∼17일 온비드를 통해 압류재산 1083건(1971억원 규모)을 공매한다고 밝혔다.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153건에 공매 시작가격이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 318건도 포함됐다.

공매 물건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고자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것이다.

캠코 측은 "입찰할 때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한다. 낙찰 후 명도 책임은 매수자에게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캠코 온비드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