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출입물가 5개월만에 동반하락…환율·유가하락이 원인
6월 수출입물가 5개월만에 동반하락…환율·유가하락이 원인
  • 김형일 기자
  • 승인 2019.07.1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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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과 석유제품, 전자 및 광학기기 가격 하락
환율·유가하락으로 6월 수출입물가가 5개월만에 동반하락했다. /사진=연합뉴스
환율·유가하락으로 6월 수출입물가가 5개월만에 동반하락했다. /사진=연합뉴스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환율과 유가하락으로 지난달 수출물가와 수입물가가 5개월 만에 동반하락했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6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는 원·달러 환율 하락 영향으로 전월 대비 2.1% 하락했다.

수출물가가 전월 대비 떨어진 것은 지난 1월 -1.4% 이후 5개월 만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5% 감소했다.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3.5%가 하락해 지난 1월 -0.2% 이후 5개월 만에 마이너스(-) 전환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0.4%가 하락했다.

수출물가 하락은 원·달러 환율 하락이 원인으로 보인다.

원·달러 환율이 지난 5월 평균 달러당 1183.29원에서 6월 평균 1175.62원으로 0.6% 떨어진 것이 원화 기준 수출물가 하락을 이끌었다.

전월 대비 하락률은 석탄 및 석유제품 -8.3%, 전자 및 광학기기 -2.0%로 하락폭이 컸다. 세부 품목별로는 주력 수출품목인 D램의 수출물가가 전월 대비 5.3%가 감소해 11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수입물가는 국제유가가 낮은 수준에 머문 것이 하락의 원인으로 해석된다.

국제유가는 지난달 중순 이후 반등했지만 5월과 비교해서는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6월 두바이유 평균가는 배럴당 61.78달러로 5월 평균가 69.38달러 대비 11.0% 하락했다.

한편 환율 영향을 제거한 계약통화 기준으로는 전월과 대비해 수출물가가 1.5%, 수입물가가 3.0%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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