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너의 결혼식'. 12일 OCN에서 영화 '너의 결혼식'이 방영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 영화 '너의 결혼식' 포스터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12일 오후 3시 40분 OCN에서 영화 ‘너의 결혼식’이 방송됐다.

영화 ‘너의 결혼식’은 이석근 감독이 ‘건축학개론’ 이후 6년 만에 연출한 로맨스 작품이다. 박보영과 김영광이 주연한 이 영화는 2018년 8월 개봉해 누적 관객 수 282만 685명을 기록했다.

영화는 고등학생 때부터 사회 초년생까지 이어지는 두 남녀의 연대기를 그렸다. 고 3 여름, 전학생 박보영(승희)을 보고 첫눈에 반한 김영광(우연)은 그를 쫓아다니기 시작한다. 공식 커플로 거듭나려던 상황에서 승희는 ‘잘 지내라’는 말만 남긴 채 사라져 버린다.

우연은 승희의 흔적을 좇아 끈질긴 노력으로 같은 대학에 입학한다. 하지만 승희의 남자 친구가 그의 앞을 가로막는다. 빗나가는 타이밍 속에서 다사다난한 그들의 첫사랑 연대기는 계속된다.

영화 ‘너의 결혼식’을 본 누리꾼들은 “김영광 친구들이 진짜 웃김”, “첫사랑은 추억으로만 가지고 있어야”, “건축학개론보다 훨씬 좋은 영화”, “가벼운 맘으로 봤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예쁜 영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영화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 기준 관람객 평점 9.00, 평론가 평점 6.57, 누리꾼 평점 8.42를 기록하고 있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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