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추원장, 과잉진료 논란 일파만파 확산
추원장. 12일 추원장의 과잉진료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 픽사베이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추원장의 과잉진료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12일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치과의사의 과잉진료에 대해 파헤쳤다.

이날 과잉진료로 문제 된 추 원장의 진료 사진을 두고 현직 치과의사들이 토론했다.

이재현 치과의사는 "사진을 보니 소름이 돋더라. 처음 사진과 마지막 사진의 결과가 너무 달라서 정말 소름이 돋았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신경치료를 하다가 찍은 사진이 정말 많다. 그런데 이런 경우는 거의 없다"라며 "우리는 이제 어떻게든 1mm라도 살리기 위해 조금씩 파는데 이건 멀쩡한 치아를 충치가 있는 것처럼 만들어놨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사실 어금니로 갈수록 치료하기 어렵다. 그래서 잘 보면 대부분의 앞니들은 쉬운 것들은 손을 댔다. 정작 사진을 봤을 때 치료가 필요한 어금니가 있는데 손을 대지 않았다"라며 "불필요하지만 쉬운 건 치료하고 필요하지만 어려운 건 치료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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