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내외로 더욱 좁혀진 6위부터 10위 순위싸움
여전히 10위권 내 넥슨 게임만 5개, 8~10위 게임도 넥슨

[한스경제=정도영 기자] 6위 패스 오브 엑자일(카카오게임즈)부터 10위 던전앤파이터(넥슨)의 주간 평균 차이가 1%내외로 좁혀지며 치열한 순위 경쟁이 일어났다. 특히 9위를 기록한 카트라이더(넥슨)과 10위 던전앤파이터의 차이는 약 0.04%를 기록했다.

14일 PC방 솔루션 업체 게토에 따르면 6위 패스 오브 엑자일부터 10위 던전앤파이터까지 PC방 순위 주간평균 격차가 1%내외를 기록,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졌다. / 사진=정도영 기자

14일 PC방 솔루션 업체 게토에 따르면 지난주 6위를 차지한 패스 오브 엑자일은 이번 주 주간 평균 2.655%를 기록, 지난주(2.865%)보다 약 0.21%포인트를 하락했지만 순위를 유지했다. 이어 7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와 서든어택(8위), 카트라이더(9위), 던전앤파이터(10위)도 점유율이 소폭 상승하거나 하락했지만 지난주 순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지난주 7위와 8위였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와 서든어택은 이번 주 각각 2.363%와 2.241%를 기록해 약 0.122%의 차이를 기록했다. 지난주 2.22%와 2.16%로 0.1%가 되지 않는 점유율 차이를 보였던 두 게임은 이번 주도 아슬아슬한 간격을 유지했다.

또 9위 카트라이더와 10위 던전앤파이터도 지난주 각각 1.77%, 1.58%로 0.19% 차이를 기록한데 이어 이번 주 0.04% 차이를 기록, 지난주보다 약 0.15% 좁혀진 초접전 양상을 기록했다.

한편, 8위부터 10위까지의 게임들이 모두 넥슨이 서비스하는 게임들로 ‘행복한’ 집안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피파온라인4(3위)와 메이플스토리(5위)도 넥슨의 게임들로 PC방 순위 ‘톱10’에 절반을 점유하고 있다.

넥슨이 여전히 자사의 순위권 내 게임들의 꾸준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용자들의 이탈을 막고 신규 이용자들을 불러 모으는데 집중한 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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