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경안천 습지생태공원, 산책로 걸으며 다양한 자연 생태계 경험할 수 있어
경안천 습지생태공원, 하절기 새벽 5시 ~ 저녁 8시까지 개장
경안천 습지생태공원. 경안천 습지생태공원에서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자연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다. / 경기 광주시청 홈페이지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14일 경안천 습지생태공원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정지리 남한강 지류에 소재한 경안천 습지생태공원은 팔당호 상수원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수변식물을 통해 수질을 개선해서 동식물에게 깨끗한 서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했다.

경안천 습지생태공원에는 습지를 가로지르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시민들이 산책을 하며 자연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다.

또 해당 습지에는 다양한 수생 식물군과 각종 조류, 곤충들의 서식처가 되어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산책로에는 소나무와 왕벚나무, 단풍나무, 감나무 등이 있고, 갈대 군락과 부들 군락, 철새조망대 등이 설치되어 있다.

특히 이곳은 천연기념물인 고니의 월동지로도 알려져있다.

산책로 중간에는 갈대습지의 수질정화 원리를 비롯해 경안천에 서식하는 새와 곤충, 자생식물 등에 관한 자료가 배치되어 있다.

경안천 습지생태공원 주변에는 얼굴박물관, 분원백자자료관, 경기도자박물관 등이 있다.

한편, 생태환경의 보호를 위해 야간출입을 제한 및 금지하고 있는데, 하절기에는 오후 8시부터 새벽 5시까지, 동절기에는 오후 6시부터 오전 7시까지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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