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 커뮤니티 가입하기. /하남시

[한국스포츠경제=김원태 기자] 하남시가 모바일 걷기 앱인 ‘워크온’을 이용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걷기를 실천하도록 돕고있다고 14일 밝혔다.

‘2018년도 시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시 비만율은 2008년도 27.6%에서 지난해 31.6%로 증가한 반면, 걷기 실천율은 2008년도 47.6%에서 지난해 46.7%로 증감을 반복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시민의 건강수명 향상을 위해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시 보건소는 워크온 앱에 ‘빛나는 하남 시민 모여라’라는 시 공식 커뮤니티를 개설하고, 13개 동별로 소그룹을 만들어 시민들이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게 했다.
 
앱을 통해 개인의 걸음 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개인별·그룹별 순위를 확인할 수 있어 게임을 하듯이 즐겁게 운동이 가능하다.
 
또한, 시 공식 걷기 코스인 하남위례길 2개 코스와 시민들이 많이 활용하고 있는 걷기 길 2개 코스의 정보를 등록해 ‘걷기 좋은 길’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리 동네 걷기 길 등을 추가 발굴해 시민들에게 건강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성수 보건소장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걷기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사업을 구상했으며, 앞으로도 근거 중심의 보건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건강수명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보건소는 이달 걷기 챌린지 행사로 오는 15일부터 2주 동안 10만보 이상 걸음을 달성한 시민 선착순 300명에게 챌린지 성공 사은품을 제공해 시민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앱 설치는 하남시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안내문을 참고하거나 다음의 QR코드를 활용하여 바로 설치하기 단계로 접속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 보건소 건강증진팀(☎031-790-6564)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하남=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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