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민교육 역량강화 연수 현장 사진. /수원시
세계시민교육 역량강화 연수 현장 사진. /수원시

[한국스포츠경제=최준석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12일부터 1박2일간 세계시민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성남 KOICA(한국국제협력단) 교육원에서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연수에서는 도내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와 유네스코학교 소속교사 52명이 참여해 세계시민교육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세부 주제별 공동 수업계획과 지도안을 개발했다.
 
특히, 세계시민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경험을 발표하고 해외유학생들이 자국의 세계시민교육 현황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져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연수는 도교육청이 ‘지구촌과 함께하는 세계시민’ 교과서를 2017년부터 학교현장에 보급한 이래 세계시민교육 운영 교사의 역량 강화 필요성이 제기돼 처음 실시하게 됐다.

‘세계시민교육’은 인류 보편적 가치를 폭넓게 이해하고 실천하는 시민을 양성하는 교육으로 ▲인권 ▲지속가능한 발전 ▲다문화 ▲전쟁과 평화 ▲세계시민성과 정의 ▲빈곤과 보건이 주요 내용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연내에 ‘지구촌과 함께하는 세계시민’초등교과서 영문본을 출간할 예정이며, 중등교과서도 현재 번역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원=최준석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