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아자동차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기아자동차는 ‘2020 기아자동차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이하 2020 호주오픈)’에서 활약할 볼키즈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볼키즈’란 테니스 경기 중 경기장 내에 위치해 아웃된 볼의 처리, 볼의 수급 등 경기를 보조하는 유소년이다. 단순한 경기 보조의 개념을 넘어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경기의 일원이다.

기아자동차는 호주오픈 메인 스폰서로 지난 2003년부터 매년 20명의 대한민국 대표 볼키즈를 선발해 호주오픈에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호주 현지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선발된 인원들이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

볼키즈는 기아자동차를 보유한 고객의 자녀 및 손자녀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대한민국 국적의 만 12~15세의 유소년이라면 누구나 선발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7월 15일부터 8월 21일까지로 볼키즈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기아자동차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1차 영어능력 평가 ▲2차 실전능력 평가를 실시해 최종 20명을 선발하고, 11월 별도 교육을 거쳐 내년 1월 대회가 열리는 호주 멜버른으로 볼키즈들을 파견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볼키즈 홈페이지 및 기아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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