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명품 대전/연합뉴스

[한스경제 김아름 기자]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이 한 달간 해외 명품 브랜드 할인전을 시작한다.

롯데백화점은 15일 다음달인 16일부터 상반기 결산 해외 명품 대전을 진행, 100여 개 브랜드 제품을 최대 9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해외명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4% 증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이번 행사 물량을 대폭 증가했으며 참여 점포도 기존보다 2배 늘린 5개 점이다.

참여 브랜드는 마이클코어스를 포함해 발리와 에트로 등 명품 잡화 브랜드와 에스까다, 막스마라 등 의류 브랜드 상품으로 이들은 최대 90%까지 할인한다. 아울러 명품 모피 브랜드 사바티에와 패딩 브랜드 노비스, 파라점퍼스 등도 5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 외에 프리미아타와 쥬세페자노티 등 명품 브랜드 스니커즈도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도 오는 18일부터 150여개 브랜드 참여, 300억 원 규모의 물량을 선보이는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본점에서는 18일~21일, 25일~28일 두 차례에 열리며 부산 센텀시티점에선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는 진행한다. 강남점과 대구점은 다음달 8일부터 11일까지, 경기점은 다음달 15일부터 18일까지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세계에서만 볼 수 있는 분더샵과 분주니어, 블루핏, 마이분, 일라일, 델라라나 등이 공개된다. 아울러 스텔라맥카트니와 아크네스튜디오, 베트멍 등 분더샵의 여성 상품과 드리스반노튼 등 남성 제품, 분주니어 아동복 라인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또한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만든 캐시미어 브랜드 델라라나와 니트브랜드 일라일도 최대 70% 가격을 낮춰 판매한다.

김아름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