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이 치매조기검진을 받고있다. /평택시

[한국스포츠경제=이한중 기자] 평택시 송탄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일부터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치매조기검진을 위해 송탄관할 10개 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찾아가는 ‘우리 마을 치매조기검진 DAY’를 운영하고 있다.

15일 센터에 따르면 검진 대상자는 치매검진을 희망하는 만60세 이상 어르신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치매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자로 나온 어르신들은 치매안심센터에서 진단검사(신경심리검사, 전문의 진료)와 감별검사로 연계하여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캠페인에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고혈압·당뇨검사를 통한 만성질환 예방·관리도 시행하고 있으며, 치매 조기검진결과가 정상인 분들에게는 ‘치매예방수칙 3.3.3. 안내’ 및 ‘치매 알리미’ 소책자를 배부하여, 일상생활 속 건강생활 수칙 및 치매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송탄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치매조기검진을 받고,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치매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 치매예방프로그램인 ‘치매안심대학’등 어르신들 인지향상을 위한 치매예방프로그램도 연계·지원하고 있으며, 치매조기검진 등 자세한 내용은 송탄치매안심센터(☎031-8024-7306), 평택치매안심센터(☎031-8024-4403)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이한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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