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줄 체중, 심근경색·뇌졸중 등에 심각한 적신호
고무줄 체중, 심근경색·뇌졸중 등에 심각한 적신호
  • 조성진 기자
  • 승인 2019.07.1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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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줄 체중, 심근경색·뇌졸중 등 위험 높아
고무줄 체중. 체중, 혈압, 콜레스테롤, 혈당 수치 변화가 크면 사망률·심근경색·뇌졸중 등의 위험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 픽사베이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체중, 혈압, 콜레스테롤, 혈당 수치 변화가 크면 사망률·심근경색·뇌졸중 등의 위험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승환 교수 연구팀은 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한국인 674만8773명의 자료를 분석해 체중, 혈압, 콜레스테롤, 혈당 수치의 변동성과 심근경색, 뇌졸중, 사망률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연구 시작 시점에 참가자는 심근경색 진단 이력이 없고 당뇨병, 고혈압, 고콜레스테롤이 아니었다.

연구팀은 참가자를 평균 5.5년 추적했다. 모든 참가자는 2005~2012년에 최소한 3번의 건강검진을 받았다.

연구 결과, 체중 변동성이 큰 상위 25% 참가자는 사망률이 127% 증가하며 심근경색, 뇌졸중이 각각 43%, 41% 증가했다. 변동성은 증가하거나 감소한 것 모두를 포함하며, 증가군과 감소군 모두 변동성이 크면 사망 위험이 유의하게 높았다.

이승환 교수는 "환자의 혈압, 콜레스테롤 및 혈당 수치와 체중 측정의 변동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라며 "이를 안정화하는 것은 건강을 증진하는 데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