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3000여 세대에 여름 이불 지원
(왼쪽부터)신혜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장세용 구미시장, 김태오 DGB대구은행장이 '시원한 여름나기' 기부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GB대구은행 제공

[한스경제=권혁기 기자] DGB대구은행이 구미시에 성금을 기부했다.

16일 대구은행은 "어제(15일일) 구미시청에서 구미 거주 지역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원한 여름나기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벌써부터 기승을 부리는 폭염으로부터 벗어나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약 3000여 세대에 여름 이불을 지원하는 비용으로 쓰인다.

해당 기부는 DGB대구은행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상북도지회)로 1억원을 기부한 후 구미시청  통상협력실에서 기부금을 전달식을 진행했으며 지원대상자 선정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민센터 등과 연계해 물품구매 후 각 세대별로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김태오 대구은행장은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있도록 본 전달식을 진행했다. '꿈과 풍요로움을 지역과 함께'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지역민에 대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따뜻한 은행 이미지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은행은 이밖에도 이웃돕기성금 기탁, 명절나기 상품권 후원, 지역인재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구미 지역 지원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폭염을 대비해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는 한편, 대구은행 전국 점포를 무더위 쉼터로 개방하는 등 이용 고객을 위한 무더위 예방 대책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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