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고양시장이 시청 평화누리실에서 열린 대학생 직장체험 오리엔테이션에서 대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고양시

[한국스포츠경제=최준석 기자] 고양시가 지난 15일 시청 평화누리실에서 ‘2019 여름방학 대학생 공공기관 직장체험’ 연수생 77명을 대상으로 연수 오리엔테이션 및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공직사회의 올바른 이해와 근무 환경 적응을 위한 사전교육의 일환으로 예비 취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직장예절교육, 시 청년정책 및 제안제도 소개, 사전 업무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선발된 연수생은 총 20일간 보건소, 도서관, 고양어린이박물관 등 25개 부서 및 유관기관에서 직장체험을 통한 진로 탐색, 경력 형성 등의 기회를 갖게 된다.

특히 간호학과·사회복지학과에 재학 중인 12명은 관내 보건소에서 근무해 현장을 경험하게 되며, 시민에게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석이조가 기대된다.

한편, 이번 여름방학 대학생 공공기관 직장체험 연수에는 77명 모집에 2130명이 신청해 약 27:1의 경쟁률을 보여 시 연수 프로그램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준 시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꿈을 가진 청년들을 위해 시는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니, 참신한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도전정신으로 시에서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최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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