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찾은 박용만, "'규제의 덫'이 원인…청년 위한 지원 촉구"
국회 찾은 박용만, "'규제의 덫'이 원인…청년 위한 지원 촉구"
  • 김아름 기자
  • 승인 2019.07.1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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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연합뉴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연합뉴스

[한스경제=김아름 기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다시 여의도 국회를 방문했다. 지난달 여야 5당 원내대표 면담 후 한달 만이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6일 청년 스타트업 최고경영자들과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 규제 개혁 법안 처리 지연 등에 대해 따끔한 목소리를 냈다. 이 자리에서 박 회장은 국회 입법 지연과 기득권의 저항, 융복합 업종에 대한 이해 부재 등의 원인을 지적했다.

박 회장은 "20대 국회 들어서고 국회만 방문한 지 12번 째다. 그런데도 격랑 속에 흔들리는 기업의 상황은 별반 달라진 게 없다"라면서 "'규제 정글'에서도 일을 시작하고 벌이려는 기업들이 있으나 기성세대가 만든 '덫'에 빠져나오지 못하는 모습이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야 의원들에게 "(청년들의) '엔젤(Angel)'이 돼 새로운 길을 열어 주길 바란다"라면서 "청년들의 생존을 위한 읍소를 들어주고, '개점 휴업'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조속한 입법과 함께 담당 공무원을 움직일 수 있는 인센티브도 제공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리에는 김성준 렌딧 대표를 포함해 이효진 8퍼센트 대표와 류준우 보맵 대표, 손보미 콰라소프트 대표, 한정훈 홈스토리생활 대표 등이 동행해 핀테크 사업과 O2O 분야 지원 등을 간곡히 당부했다.

박 회장 역시 "핀테크 시장에 젊은 벤처인들이 나타나 기존 대기업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지만 높은 진입장벽과 구시대적 규제 때문에 '절름발이 사업'에 그치고 있다"라고 이들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그러면서 O2O플랫폼 서비스 활성화에 대해서 "가사와 출장 세차, 세탁 등의 분야에서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있으나 명확한 법 규정이 없어 사업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