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전 나설 팀 K리그 '베스트11' 확정... GK 조현우, 최다 득표 기염
유벤투스전 나설 팀 K리그 '베스트11' 확정... GK 조현우, 최다 득표 기염
  • 박종민 기자
  • 승인 2019.07.1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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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K리그가 오는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유벤투스와 대결을 벌일 예정인 가운데 경기에 나설 선수 ‘베스트11’이 확정됐다. 조현우는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팀 K리그가 오는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유벤투스와 대결을 벌일 예정인 가운데 경기에 나설 선수 ‘베스트11’이 확정됐다. 조현우는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스포츠경제=박종민 기자] 프로축구 팀 K리그가 오는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유벤투스와 대결을 벌일 예정인 가운데 경기에 나설 선수 ‘베스트11’이 확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오후 3시 팀 K리그 2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앞서 연맹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팬 투표를 실시했다. 4-3-3 전형을 기준으로 포지션별 득표 수에 따라 11명의 선수를 선정했다. 베스트11에 더해 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회가 선정하는 9명이 추가로 선발됐다.

팀 K리그의 지휘봉은 지난해 K리그 우승팀 전북 현대의 모라이스 감독이 잡게 됐다. 김도훈 울산 현대 감독, 최용수 FC서울 감독은 코치를 맡는다.

베스트11 최다 득표는 대구FC의 조현우가 차지했다. 그는 무려 6만2938표를 획득했다. 골키퍼 부문 2위인 전북의 송범근(6137표)과는 5만여 표 차이를 냈다. 공격수 부문에선 서울 박주영(2만8982표)과 전북 이동국(2만6673표), 수원 삼성 타가트(2만1991표)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부문에선 대구 에이스 세징야(5만6234표)를 비롯해 울산 선수들인 김보경(3만7721표)과 믹스(2만3590표)가 꼽혔다. 세징야는 전체 득표 수 2위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그는 “팬 분들께 감사 드린다.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뽑혀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투표해주신 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소 호날두를 좋아하는 세징야는 “꿈에 그리던 무대다. 세계 최고의 선수인 호날두와 함께 경기장을 누빌 수 있게 돼 영광스럽다”며 “경기장 안에서는 상대 팀으로 만나는 만큼 서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포백 수비 라인에는 왼쪽부터 울산 박주호(3만3295표), 서울 오스마르(3만7991표), 울산 불투이스(2만6222표), 전북 이용(5만3030표)이 자리했다.

팬 투표 결과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한 팀은 울산이었다. 김보경과 믹스, 박주호, 불투이스까지 총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전북과 서울, 대구는 각각 2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수원은 1명이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이들 4개 팀은 올 시즌 리그 1~6위에 포진해 있다. 11명 중 토종 선수는 6명, 외국인 선수는 5명으로 호각을 이뤘다.

연맹이 선정한 9명은 완델손(포항 스틸러스), 윤일록(제주 유나이티드), 에델(성남FC), 윤빛가람(상주 상무), 홍철(수원), 김진야(인천 유나이티드), 발렌티노스(강원FC), 이광선(경남FC), 송범근(전북)이었다.

한편 팀 K리그는 경기 하루 전인 25일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 상대팀 유벤투스 선수단은 경기 당일인 26일 입국해 국내 팬들과 교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