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신청 접수
도내 4900개 건축물 미술품 상태 점검 역할
경기도가 건축물 미술작품 품질관리 담당 조사인력을 모집한다. 사진은 파손된 채 방치되어 있는 건축물 미술작품. /경기도

[한국스포츠경제=최준석 기자] 경기도가 건축물 미술작품에 대한 품질관리를 담당할 현장 조사 인력을 2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건축물 미술작품 검수단원은 신규 설치되는 미술작품이 심의 받은 계획대로 설치되는지 여부, 이미 설치된 도내 약 4900개의 건축물 미술작품의 안전상태 등을 점검하는 역할을 맡는다.

앞서 도는 지난 5월 도내에서 신축되는 연면적 1만㎡ 이상의 공동주택(민간임대주택은 제외)와 도 산하 공공기관에서 건축물을 지을 때 설치하는 미술작품에 공모제 의무 시행, 건축물 미술작품 심의위원회 투명·공정성 강화, 설치된 작품의 사후관리를 담당할 검수단 구성 등을 담은 '경기도 건축물 미술작품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선정된 검수단원에게는 소정의 수당이 지급된다. 지원 자격은 경기도내 거주자로서 미술관련 분야 일정기간 이상의 경력자 또는 미술관련 분야 대학교를 졸업하고 해당학교 추천을 받은 사람이다. 

모집 규모는 100명 내외로 경기도청 3층 예술정책과로 우편접수 하거나, 이메일(mashimaro99@gg.go.kr), 직접 방문 등의 방법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 홈페이지(www.gg.go.kr)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예술정책과 검수단 담당자(031-8006-4696)로 전화하면 된다. 

수원=최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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