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동호 기자] 크리스탈신소재가 그래핀 생산업체를 인수키로 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17일 오전 9시30분 현재 크리스탈신소재는 전일대비 15.18% 오른 2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초 한때 25.67% 가량 급등하며 2815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 폭을 다소 반납했다.

크리스탈신소재는 전날 장 마감 후 주요 영업 자회사 장인유자주광운모유한공사를 통해 그래핀 연구개발 및 생산 전문 장쑤탄구얼웨이스지에과기유한공사(이하 탄구얼웨이)의 지분 85%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1억 3600만 위안(한화 약 233억원) 규모다.

탄구얼웨이는 그래핀 소재의 연구개발 및 생산 전문 기업으로 2014년 설립됐으며, 2차원 소재, 고분자 복합 소재, 화학공정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연구개발 인력을 주축으로 그래핀 제조 기술의 고도화 및 관련 제품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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