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배우 송진우, 결혼생활 에피소드 털어놔
배우 송진우, 일본인 아내와 부부싸움 에피소드 밝혀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배우 송진우가 일본인 아내와의 부부싸움 에피소드를 밝혔다.

7월 1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모태끼쟁이 특집으로 배우 전수경 송진우 장진희 준이 출연했다.

배우 송진우는 무명생활 12년 만에 드라마 ‘미스터션샤인’을 만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송진우는 난타공연 일본 투어를 갔다 아내와 만났다고 고백했다. 이어 “저도 일본 말을 못하고 이 친구는 한국말을 못한다. 심지어 이 친구는 영어도 잘 못한다”며 결혼생활에 대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송진우는 “싸움이 있으면 저는 한국말로 논리정연하게 하는데 이 친구는 말이 쉽지 않으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고 열 받는 거다. 으악 하더니 열 받아서 옷을 찢어버렸다. 다음 날 침대 위에 그 찢어진 옷이 있어서 보니까 지퍼가 달려 있더라. 아직도 입고 다닌다. 그런데 지퍼 단단한 부분에 계속 쓸려서 피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코믹한 에피소드 대방출에 이어 아내에게 영상편지를 띄우라는 미션이 더해지자 송진우는 “미나미, 이번에 한국에 우미랑 오면 최선을 다해서 미나미 우미 위해 살게. 사랑해”라고 진지한 사랑고백해 사랑꾼 면모로 감동을 선사했다.

이후 송진우는 유세윤의 제보에 따라 ‘미스터 션샤인’에서 원래 자신이 맡은 통역관 역할에 유진초이(이병헌 분), 타카시(김남희 분) 역할까지 1인 3역을 펼쳐 신들린 성대모사 실력을 과시한 데 더해 박진영의 ‘난 여자가 있는데’ 춤과 노래까지 끼를 분출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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