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성과 달성 위한 관계기관 최종 점검회의 개최
올해부터 상·하반기 두 차례 공모 100곳 내외 선정
경남도청 전경.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한국스포츠경제 변진성 기자] 경남도가 오는 7월 말 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하반기 공모 준비에 돌입했다.

도는 16일 경남발전연구원에서 시·군, 지원센터, 공공기관 등과 뉴딜사업 하반기 공모 접수를 위한 최종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회의에는 전 시·군 실무진과 이를 지원하는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보완·개선사항과 공모 신청 유의사항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이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하반기 공모에 진주시 성북동, 거제시 고현동, 김해시 진영읍, 양산시 중앙동 등 19곳을 신청 준비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는 올해부터 상·하반기 두 차례에 나누어 실시된다. 상반기 평가는 국토교통부에서 지난 4월에 전국 22곳을 선정했고, 하반기 평가는 7월 말부터 실시해 9월 말 최종적으로 전국 78곳 가량을 선정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 2년간 공모를 통해 총 14곳이 선정됐다. 올해 상반기에도 밀양 가곡동, 양산 북부동 등 2곳이 선정된 바 있다.

서만훈 경상남도 도시계획과장은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의 핵심은 주민주도에 달려있다. 사업계획단계에서부터 실행까지 적극적인 주민참여가 있어야 한다"며 주민 참여를 위한 도시재생 생태계 조성을 당부했다.

창원=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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