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방송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배우 김남길이 제헌절 경축식에서 제헌 헌법 전문을 낭독했다.

김남길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 71주년 제헌절 경축식'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경축 공연 '1948 그리고 지금 이 순간' 중간에 등장한 김남길은 제헌 헌법 전문을 읽었다.

그는 "대한민국 헌법. 유규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들 대한 국민은 기미 3.1운동으로 대한민국을 건립하여, 세계에 선포한 유대한 독립 정신을 계승하여, 이제는 민주 독립 국가를 재건함에 있어서 정의 인도와 동포애로서 민족의 단결을 공고히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사회적 폐습을 타파하고, 민주주의제 제도를 수립하여,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각인의 기회를 균등하게 하고, 능력을 최고도로 발휘게 하며, 각인의 책임과 의무를 완수케하여 안으로는 국민 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기하고, 밖으로는 항구적인 국제 평화의 유지에 노력하여 우리들과 우리들의 자손의 안전과 자유와 행복을 완전히 확보할 것을 결의하고, 우리들의 정당, 자유의 선거된 대표로써 구성된 국회에서 단기 4281년 7월 12일 이 헌법을 제정한다"라며 낭독을 마쳤다.

한편 김남길은 지난 4월에 종영한 SBS 금토극 '열혈사제'에서 가톨릭 신부 김해일 역으로 활약했다. 최근에는 tvN 예능프로그램 '시베리아 횡단열차' 출연을 확정지었다.

다음은 배우 김남길이 '제 71주년 제헌절 경축식'에서 낭독한 내용 전문이다.

대한민국 헌법.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들 대한 국민은 기미 3.1 운동으로 대한민국을 건립하여 세계에 선포한 위대한 독립정신을 계승하여 이제 민주독립국가를 재건함에 있어서 정의 인도와 동포애로써 민족의 단결을 공고히 하며 모든 사회적 폐습을 타파하고 민주주의제 제도를 수립하여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각인의 기회를 균등히 하고 능력을 최고도로 발휘케 하며 각인의 책임과 의무를 완수케 하여 안으로는 국민 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기하고 밖으로는 항구적인 국제평화의 유지에 노력하여 우리들과 우리들의 자손의 안전과 자유와 행복을 영원히 확보할 것을 결의하고 우리들의 정당 또 자유로이 선거된 대표로서 구성된 국회에서 단기 4281년 7월 12일 이 헌법을 제정한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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