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세번째 부터) 김정국 공항철도 부사장, 김남일 KB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 정기영 KB국민은행 인천지역영업그룹 대표, 윤여운 KB국민은행 외환사업본부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KB국민은행이 16일 공항철도 검암역 역사 내 ‘무인환전센터’를 개설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개점한 공항철도 홍대입구역사 내 무인환전센터 1호점에 이은 2호점이다. 

KB무인환전센터는 국내 최초로 유로화(EUR), 엔화(JPY), 위안화(CNY) 등 3개국 통화 출금이 가능한 멀티 외화 ATM기와 미달러(USD) ATM기 등 디지털 자동화기기 중심으로 운영되는 무인 환전 자동화점이다. 특히 원화 및 4개국의 통화 환전이 가능해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외화 환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공항철도 검암역은 인천 2호선과 이어지는 환승역으로 매일 많은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 무인환전센터 개점을 통해 이용객들의 거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열차 모형의 디자인을 적용해 설레는 여행길에 즐거움을 더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무인환전센터 운영을 통해 더욱 빠르고 간편한 고객 중심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무인자동화점을 확산시켜 빠르게 성장하는 비대면 금융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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