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에 개최된 LIFEPLUS 한강공원 야외영화관 현장. /사진=한화생명

[한스경제=이승훈 기자] 한화생명은 한화금융 계열사(생명, 손해보험, 투자증권, 자산운용, 저축은행)의 공동 브랜드 ‘라이프플러스(LIFEPLUS)’가 다음 달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라이프플러스 시네마위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9일부터 한 달간 열리는 ‘2019 한강몽땅’ 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이기도 하다.

행사 시간은 평일 오후 5시, 주말 및 공휴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로, 리틀포레스트, 변산, 미드나잇인파리, 비긴어게인 등 여름과 어울리는 유명 영화를 매일 1편씩 상영한다.

'라이프플러스 시네마위크'에서는 색다른 현장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상영하는 영화에 어울리는 주제로,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임용고시에서 떨어진 주인공이 시골집에 내려와 직접 키운 농산물로 사계절을 보내며 몸과 마음에 건강을 채우는 내용의 '리틀포레스트'에 영감을 받아, 여름철 건강 도시락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소셜 다이닝’ ▲랩퍼를 꿈꾸는 주인공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자아를 찾아가는 스토리 '변산'에서 열연한 배우 박정민과 직접 만나 얘기하는 ‘시네마 토크’ ▲우연히 만난 싱어송라이터와 음반프로듀서가 진정한 음악을 만들어내는 스토리 '비긴어게인'에 맞춰 라이브 공연이 진행될 ‘라이브 시네마’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라이프플러스 ’ 공식 홈페이지에서 17일부터 8월 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800명의 고객을 초대할 예정이다. 이벤트 외의 프로그램은 '라이프플러스 시네마위크' 행사 당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라이프플러스 시네마위크' 첫 날인 8월 9일에는 라라랜드 제작진이 만든 영화 국내 미개봉작 ‘틴스피릿’ 프리미어 시사도 예정되어 있다. 현장을 찾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화생명 박찬혁 브랜드전략팀장은 “한 편의 영화 같은 우리의 삶에 쉼표가 될 수 있는 영화들로 꾸며질 것”이라며 “이번 라이프플러스 시네마위크에서는 라이프플러스 브랜드가 추구하는 웰니스(Wellness)를 고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금융 계열사(생명, 손해보험, 투자증권, 자산운용, 저축은행)의 공동 브랜드 ‘라이프플러스’는 봄에는 ‘벚꽃’, 여름 ‘영화’, 가을 ‘불꽃’, 겨울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매년 다채로운 축제를 진행한다. 연간 약 10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계절별 인기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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