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 17일 OCN에서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가 방영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 포스터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17일 오후 4시 OCN에서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가 방영됐다.

2018년 2월 개봉한 이 영화는 토미 위르콜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누미 라파스, 윌렘 대포, 클렌 클로즈가 주연했다. 장르는 액션·범죄·모험, 러닝 타임은 123분, 누적 관객 수 90만 3195명을 기록했다.

영화는 1가구 1자녀 ‘산아 제한법’으로 인구 증가를 통제하는 사회에서 태어나서는 안 될 일곱 쌍둥이가 태어나면서 시작된다. 외할아버지 윌렘 대포(테렌스 셋맨)는 이들을 몰래 키우기로 결심하고 발각되지 않기 위해 엄격한 규칙을 만든다.

그는 ‘카렌 셋맨’이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살아갈 것, ‘먼데이, 튜스데이, 웬즈데이’ 등 자신의 이름과 같은 요일에만 외출할 것, 외출해서 한 일은 모두에게 공유할 것 등의 규칙을 따를 것을 당부했다.

하지만 어느 월요일 저녁 평소처럼 출근한 ‘먼데이’가 연락도 없이 사라지고, 정부의 비밀 조직이 이들의 은신처에 갑자기 들이닥친다. 더 이상 하나의 이름 뒤에 숨어 있을 수 없게 된 일곱 쌍둥이들의 활약은 이때부터 시작된다.

이 영화를 본 누리꾼들은 “2017년을 평정한 제대로 된 명작”, “레알 월요일이 사라졌으면 좋겠다”, “킬링 타임 영화로 최고인 듯”, “1인 7역 대박이었다”, “여자 주인공은 상 하나 줘야 함”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 기준 관람객 평점 8.50, 평론가 평점 5.25, 누리꾼 평점 8.32를 기록하고 있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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