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놀면 뭐하니?' 포스터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MBC '무한도전'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김태호 PD가 유재석과 새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로 뭉친 가운데 포스터가 공개됐다.

17일 MBC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오는 27일 첫 방송을 예고하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수많은 간판들 사이 홀로 카메라를 들고 서 있는 유재석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그가 서 있는 곳은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을지로 골목. 유재석의 머리 위로는 자유로운 필체의 손글씨가 자리를 잡아 특유의 레트로 감성을 배가시킨다.  

제작진에 따르면 포스터 속 글씨는 모두 유재석이 직접 쓴 것이며, 조세호가 필름카메라로 직접 찍은 사진으로 완성됐다. 또한 셀프 포스터 촬영에 모델 아이린이 도움을 줬다는 전언이다. 이들의 포스터 촬영기는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MBC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로, 수많은 사람을 거치며 카메라에 담긴 의외의 인물들과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길 예정이다. 오는 27일 본격 첫 방송을 시작으로 유튜브 채널에서 보여준 릴레이 카메라 두 대의 행방이 드러날 예정이다. 이에 앞서 20일에는 유튜브 '놀면 뭐하니?' 채널에 업로드 된 영상모음 형식인 '릴레이 카메라 프리뷰'가 방송된다.

신정원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