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내동 다림방. 최근 경기도 성남에 있는 정육 식당 '수내동 다림방'이 누리꾼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 수내동 다림방 홈페이지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수내동 다림방’이 화제에 올랐다.

질 좋은 고기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정육 식당 ‘수내동 다림방’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관심사로 떠올랐다. 카페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이 식당에서는 정육 식당의 장점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 손님이 다양한 브랜드와 종류의 고기를 직접 고를 수 있어 재미도 더했다.

‘다림방’은 조선 시대 정육점을 뜻하는 단어다. 수내동 다림방은 1층은 정육점, 지하로 내려가면 식당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 취급하는 육류는 1+ 이상의 한우, 호주산 와규, 제주 흑돼지, 스페인의 이베리코 등이다. 여러 지역의 최고급 육류만 모아 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내동 다림방’은 세련된 카페와 분간이 안 갈 정도로 예쁘게 꾸며 놓았다. 완벽에 가까운 흡배기 시스템 역시 이 식당의 자랑이다. 또 언더 렌지를 사용해 연기가 거의 없어 옷에 냄새 밸 염려를 덜게 한다. 손님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세심한 배려가 여기저기서 돋보인다.

이곳에서는 오후 3시까지만 제공하는 점심 메뉴도 인기가 좋다. 특히 육회 국수는 냉면 장인이 만든 소스로 감탄할 만한 맛이다. 고기 가득 국밥과 차돌 된장찌개, 매일 생일 소고기 들깨 미역국 등도 인기를 끈다.

‘수내동 다림방’ 관계자는 “정육 식당의 흐름을 크게 바꾸고 소비자에게 더욱 다양한 육류의 맛을 펼쳐 보이려고 한다”고 전했다.

수내동 다림방 홈페이지 캡처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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