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 비빔 우동. 17일 '2TV 생생 정보'에서 간장 비빔 우동 맛집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다. / KBS2 ‘2TV 생생 정보’ 방송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17일 방영된 KBS2 ‘2TV 생생 정보’에서 간장 비빔 우동 맛집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기 파주시에 있는 쫄깃한 식감의 간장 비빔 우동 맛집이 소개됐다.

이곳의 간장 비빔 우동은 잘 삶은 면발 위에 바삭한 튀김을 얹고 간장 한 국자를 뿌리면 완성된다. 뜨거운 국물이 없는 대신 고소한 튀김과 간장을 함께 먹는다.

주인장은 쫄깃한 면발에 대해 ‘족타’가 비결이라고 밝혔다. 그는 “여러 번 밟을수록 반죽에서 글루텐이 생성돼 식감이 좋아진다”며 “한 번에 10분씩 최소 다섯 번 이상은 밟아야 된다. 이후 면을 냉장고에 넣어 최소 12시간 이상 숙성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면을 삶을 때 식초를 넣어 면발을 탱탱하게 만든다. 이후 18분 정도 삶고 얼음물에 급랭시키면 쫄깃함이 유지된다”고 덧붙였다. 간장 비빔 우동을 맛보러 이곳을 찾은 손님들은 “식감이 자꾸 생각이 나서 먼 곳에서 일부러 찾아온다”고 말하기도 했다.

주인장은 반숙 노른자를 터트려 우동에 비벼 먹는 반숙 계란 튀김이 간장 비빔 우동의 신의 한 수라고 강조했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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