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8일부터…건보공단 홈페이지·모바일·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등
청각·언어장애인·대화 곤란한 장소에서도 원활한 서비스 제공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전문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고객센터가 국민편의 향상을 위해 18일 오전 9시부터 ‘채팅상담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지금까지 전화로만 가능하던 건보공단업무 상담서비스에 더해 문자메시지를 교환하면서 실시간 대화하는 형식의 채팅상담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게 됐다.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

건보공단에 따르면 채팅상담 서비스 제공으로 사회적 약자인 청각·언어장애인에게 제공하고 있는 영상수화상담 외에도 추가적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으며, 지하철 등 대화가 어려운 장소에서도 원활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고객입장에서는 전화 집중기 전화상담 연결에 어려움을 겪을 때 문의할 수 있는 추가 소통채널을 제공 받게 되는 등 고객중심서비스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담방법은 ‘카카오톡’을 이용해 상담사와 고객 간 대화형 문자 상담 방식으로, 건보공단 홈페이지(PC 및 모바일 Web), M건강보험 모바일 App, 카카오톡 플러스친구(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등 다양한 접근 경로를 제공하고 있다.

건보공단 고객지원실 김제찬 부장은 “이번 채팅상담 인프라 기반 조성으로 공공서비스 향상에 획기적인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한 챗봇(AI) 상담을 도입해 24시간 비대면 상담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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