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9일부터 이달말까지 백화점·쇼핑몰 등 표본점검
경기도가 다중이용시설인 백화점, 쇼핑몰 등을 대상으로 화재·침수 등에 대한 위기대응체계를 점검한다. 사진은 지난해 점검활동 모습. /경기도

[한국스포츠경제=최준석 기자] 경기도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백화점, 쇼핑몰, 아울렛 등 대규모 판매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침수 등에 대한 위기대응체계를 점검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도내에는 총 연면적이 5000㎡이상인 판매·문화·숙박시설 등 민간 다중이용시설이 모두 594개가 있다. 도는 이 가운데 판매시설을 대상으로 19일부터 이달말까지 표본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이들 다중이용시설의 화재·침수 등에 대비한 ▲위기상황 대응조직 체계구축 ▲위기상황 발생 시 구성원들의 역할 지정 ▲위기상황 단계별 대처방법 숙지 ▲위기상황 매뉴얼에 따른 훈련이행 여부 등이다.

도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요한 사항은 기간을 정해 보완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의무 불이행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이 밖에 도는 점검결과를 토대로 제도개선 사항을 마련 행정안전부에 건의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수원=최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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