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배우 공효진이 KBS 2TV 새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 현장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공효진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넌 누구니? #동백꽃필무렵"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공효진은 벙거지 모자와 박시한 티셔츠로 내추럴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특히 공효진은 유모차에 손을 얹고 유모차 속 아기를 바라보고 있어 이목을 자아냈다. 실제로 미혼인 공효진이지만 유모차 패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진정한 국민 패셔니스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공효진 인스타그램
공효진 인스타그램

공효진은 그동안 '#동백꽃필무렵' 해시태그를 통해 촬영 현장을 공유해왔다. 하지만 유모차와 함께 등장한 건 처음이다. 3년여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공효진이 과연 '동백꽃 필 무렵'에서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9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이의 폭격형 로맨스다. 공효진은 극 중 세상의 편견에 둘러싸여 있지만 꿋꿋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천진하면서도 강단있는 동백 역을 맡는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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