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국내외 VRAR산업 관계자·문화예술인 등 300여명 참석
오는 24일까지 전문가 강연·엄선 작품 전시 등 다채 행사
19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린 ‘글로벌 개발자 포럼 2019(GDF 2019)’ 개막행사 모습. /경기도

[한국스포츠경제=최준석 기자] 가상·증강현실과 문화·예술·사회의 융합 모델을 제시하는 ‘글로벌 개발자 포럼 2019(GDF 2019)’가 18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18일 도에 따르면 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GDF 2019’가 이화순 도 행정2부지사와 조광주, 국내외 VRAR산업 관계자, 문화예술인 등 3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이날 개막했다.

이번 포럼은 도의 대표 가상증강현실 관련 국제컨퍼런스로 2017년 처음 시작돼 매해 새로운 시장의 가능성을 탐구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올해 주제는 ‘경험의 확장(Beyond Experience)’으로 가상증강현실 등 첨단기술이 예술(ART), 기술(Technology), 그리고 사회(Society) 각 분야의 경계를 허물며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예술 작품을 통해 살펴본다.

개막식에는 세계적인 멀티미디어 아티스트인 ‘지안프랑코 이안누치(Gianfranco Iannuzzi)’가 ‘몰입형 아트 팩토리 경험’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이안누치는 제주에서 성황리에 전시 중인 ‘빛의 벙커 : 클림트’ 전을 기획한 아미엑스(AMIEX, 프로젝션 매핑기술과 음향을 활용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프로젝트의 예술감독이다.

GDF 2019는 24일까지 문화예술과 신기술의 만남을 보여줄 수 있는 세계적인 VRAR 아티스트와 관련 전문가들의 강연, 예술융합 콘텐츠와 22점의 엄선된 작품 전시 등이 진행된다.

수원=최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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