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회 다사리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시
[한국스포츠경제=이한중 기자] 민세 안재홍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과 평생학습 실천 활동을 계승하기 위한 7월 중 조찬 다사리포럼이 18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포이에서는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초빙연구위원의 ‘갈등을 알면 중동이 보인다’라는 주제의 강연도 열렸다.
 
다사리포럼은 안재홍의 평생교육 좌우명인 ‘일생을 일하고 일생을 읽으라’를 실천하며 한국사회 각계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하는 지역사회지도자 교육 프로그램으로 2006년 9월부터 매월 개최되고 있는 평택지역 대표 포럼이다.
 
특히 한국독립운동가 기념사업회 중 유일하게 실시하는 조찬 강연으로 지역사회 시민 평생학습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고, 다양한 형식의 시민 참여 문화 프로그램 행사를 개최하는 등 민세 안재홍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홍보하고 시민 계몽의식을 이끌어 왔다.
 
한편, 독립운동가 민세 안재홍 선생은 평택 출신으로 일제강점기 국내 최대 민족운동단체 신간회 창립의 주역으로 활동하며, 조선학운동, 군관학교 사건, 조선어학회 사건에 이르기까지 9차례 걸쳐 7년3개월의 옥고를 치르며 일제 치하에서 국내 독립운동을 주도한 대표적 애국지사다.

평택=이한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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