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18일 KBS2 ‘2TV 생생 정보’에서 얼큰하고 진한 맛을 자랑하는 민꽃게탕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부산 중구 광복로에 있는 꽃게탕 맛집이 전파를 탔다. 이 음식점을 소개한 ‘택시 맛객’은 “그런 민꽃게탕은 처음이었다. 정말 맛있다”며 극찬했다.

해당 맛집에서 민꽃게탕을 주문하면 킹크랩을 연상시키는 민꽃게와 얼큰한 국물, 칠면조 구이와 새우, 제철 과일 등 17종의 반찬을 맛볼 수 있다.

민꽃게탕 맛집에서는 냉동고 덕분에 1년 내내 민꽃게탕을 즐길 수 있다. 살이 꽉 차는 12월에 잡은 민꽃게를 냉동고에 보관해 사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큰 꽃게를 구할 수가 없어 수입산을 사용한다. 최근에는 큰 꽃게의 조항이 좋지 않아 작은 꽃게도 함께 손님상에 내놓고 있다.

진한 맛을 자랑하는 국물도 이 집만의 매력이다. 짜지도 싱겁지도 않아 밥과 먹기에 좋다. 직접 담근 된장에 마늘과 고춧가루를 넣고 꽃게와 톱날 꽃게를 끓여 만든 육수를 쓴다. 한 번 끓인 국물은 주문이 들어오면 다시 한 번 더 끓여 손님상으로 나간다.

조재천 기자 3son85@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