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 여수공장에서 임직원들과 소방관들이 함께 살수차와 소방설비를 이용해 화재 진화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대림산업

[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대림산업이 여수 석유화학공장에서 비상사태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비상사태 대응 훈련은 공장 탱크 설비에 누출이 생겨 화재와 폭발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추가 폭발과 화재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초기 진화 훈련과 부상자 구조, 이송 등도 함께 실시했다.

상황 종료 후에는 공장과 본사 훈련 참가자 전원이 화상회의에 참석해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한편, 대림산업은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이와 같은 전사 비상사태 대응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훈련을 통해 신속한 전파, 보고 체계를 점검하고, 실제 사고 상황에서 개개인의 역할 수행을 평가하는 한편 개선점을 도출해 안전예방활동과 안전조직 운영에 반영하고 있다.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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