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고양시 내 단독주택 등에도 추가 설치 검토
고양시.

[한국스포츠경제=최준석기자] 고양시가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에 설치한 여성안심무인택배함이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달 마두역과 일산역에 여성안심무인택배함을 확대 설치한데 이어 이번 7월에는 탄현역에 안심택배함을 추가로 설치했다.

이에 따라 고양시 지하철역 내 여성안심택배함이 설치된 곳은 ▲롯데아울렛 고양터미널점 ▲덕양구청 ▲삼송역 ▲원흥역 ▲정발산역 ▲주엽역 ▲벨라시타를 포함해 모두 10곳으로 늘어났다.

여성안심무인택배함 이용방법은 시민 누구나 택배를 신청할 때, 도착지 주소를 지하철 역사 주소로 택배함 수령지를 입력하면 된다. 이후 택배 기사들이 물건 도착을 관제시스템으로 알리면 수령자 휴대폰으로 인증번호가 자동으로 전달돼 해당 택배함을 찾아가 전달받은 인증번호를 입력해 수령하면 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고양시 여성안심무임택배함 사업은 1인 가구의 택배수령 불편을 줄이고 택배기사를 사칭한 성범죄 예방이 가장 큰 목적" 이라고 밝혔다.

고양시, 탄현역에 '여성안심 무인택배함' 설치. /고양시

고양=최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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