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LS전선서 분사해 외길만 20년 걸어온 대표기업
홍영호 대표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책임 다하는 기업될것”

[한스경제=권창균 기자] LS알스코는 교량, 조형물, 경관시설물, 도로시설물 등의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공동경관시설물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LS알스코는 LS전선으로부터 알루미늄제품 제조 및 경관재 사업이 분리되면서 설립된 기업으로 알루미늄 제품 제조 및 교량 시공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관련시장에서 20년간 한길만을 걸어온 기업으로 유명하다.

LS알스코는 ▲구조적 안정성 우수 ▲차별화된 디자인 ▲합리적인 유지,보수 ▲토탈 솔루션 제공을 통해 경관 사업을 운영해 왔다. LS알스코는 도로교 표준 시방에 근거하여 제품이 받는 하중을 컴퓨터 시뮬레이션(Computer Simulation)에 의해 해석함으로써 시설물의 구조적 안정성 향상에 대해 끊임없는 연구노력을 통해 제품의 신뢰성을 높여 왔다.

LS알스코는 수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에 맞게 차별화된 디자인 및 설계가 가능하다. 또한 시공하는 구조물이 지역과 공간을 상징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개별 도시의 정체성과 문화를 담아내고 창의적인 도시문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차별화하는 노력도 펼쳤다.

LS알스코는 정밀 압출, 우수한 가공조립 기술 및 경량화를 바탕으로 한 경제적이며 합리적인 시공이 가능하다. 조립식 설계로 부분 보수와 교체가 간편해 합리적인 유지 보수 비용으로 운영 가능하다.

춘천 소양강 스카이 워크 / 제공=LS알스코

공공디자인 통한 도로환경 개선도 전문분야

LS알스코는 공공디자인을 기점으로 한 도시와 도로환경 개선사업을 전문분야로 손꼽는다. 회사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기획, 디자인, 설계, 제작, 시공, A/S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LS알스코는 다양한 구조해석과 함께 보유장비를 통해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아름답고 편리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도시환경 디자인을 통해 환경을 보다 아름답고 편리하게 만드는 것을 넘어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를 효과적으로 표현 하고 있다.

도시경관재 사업은 LS전선에서부터 20년 이상의 경험과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교량, 조형물, 경관시설물, 도로시설물 등을 공동경관시설물 분야의 사업을 꾸려나가고 있다.

 

LS알스코 구미 인동공장 / 제공=LS알스코

고품질 알루미늄 제품 생산위해 일관체제 구축

지난 1995년 구미공장에서 시작한 알루미늄 사업은 주조/압출/후가공 등의 일괄생산체체를 갖췄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자동차부품, 정밀기계부품 등 다양한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왔다. 설비와 품질 시스템을 바탕으로 알루미늄 신소재를 개발하고, 국내 최초로 국제 알루미늄 합금 고유번호를 부여받았다.

현재 현대모비스와 부품을 지속해서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전기차 부품 시장 진입을 위해 개발 및 특허 등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 / 제공=LS알스코

경량교량 설치위해 강합성 거더교 공법 채택

최근 건설되고 있는 교량은 경량이면서도 강성이 높고 설치가 쉽도록 제작되고 있다. 이러한 경제적인 교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LS알스코는 PCS 공법을 개발하였다.

PCS는 교량 거더 내부에 콘크리트를 합성하여 시공하는 강합성 거더교 공법이다. 교량 지점 또는 최대 휨 모멘트 작용부에 프리캐스트콘크리트 빔을 강재 거더와 결합하여 단면 강성을 증가시켜 발생 응력이 감소토록 했다.

또한, 저형고 형식으로 통수 단면 확보와 장지간 교량에 적용할 수 있으며, 거더중량이 낮아 경제적일 뿐만 아니라 운송도 쉽다. 일괄가설로 공기 단축 및 급속시공이 가능한 특징도 있다. PCS 공법은 도로교 및 인도교등에 적용 가능한 기술로, 교량 상부 구조물의 자중을 경감시켜 공간상의 제약이 많은 곳에도 건설할 수 있다.

홍영호 대표,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다할것”

LS알스코는 2018년 LS전선의 알루미늄 사업과 LS빌드윈의 도시경관 사업이 합병되어 설립된 기업이다.

알루미늄사업은 1992년 LG전선에서 시작하여 양질의 자동차/건축/가전용 알루미늄 제품을 지속해서 공급하고 있다. 또한 도시경관 사업은 1999년에 LG전선 알루미늄 사업부에서 시작해서 2006년부터 LS에서 경관재 시장의 다양한 시공경험과 역량을 확보해 오고 있다.

홍영호 LS알스코 대표는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과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결과물을 제공하는 것을 기업의 가치로 삼고 있다"며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완수해 고객 사랑과 믿음에 보답하는 기업이 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창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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