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강원 산불 피해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어멘토링 캠프를 개최했다. /사진=KB국민은행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KB국민은행이 18일부터 4박5일간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에서 고성, 속초지역 청소년 200여명을 대상으로 ‘영어멘토링 캠프’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난 4월 발생한 강원 산불 피해지역 청소년들을 위로하고 영어 학습역량 강화 및 자기주도 학습을 통한 참가자들의 잠재력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체험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글로벌 리더쉽, 학습컨설팅, 진로적성탐구 등 다양한 분야를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서울영어마을 출입국사무소에서는 원어민 교사가 학생들과 영어로 직접 인터뷰를 진행한 후 입국 환영 여권에 도장을 찍어 주며 청소년들을 맞이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미래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글로벌 리더쉽 프로그램과 과학, 서비스, 미디어 예술, 인문사회, 공공서비스 등 총 5개 영역의 진로인식검사를 병행하며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참가자들은 캠프가 종료된 후에도 4개월간 YBM 온라인 학습사이트에서 체계적인 커리큘럼에 따라 매일 규칙적으로 자기주도학습을 진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철저한 학습관리 및 통계분석을 통한 온라인 피드백도 제공해 청소년의 자기주도 학습능력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은행은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국민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더욱 폭넓게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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