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도 갯벗체험' 홍보 포스터./자료=공항철도

[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공항철도가 여름방학을 맞이해 공항철도를 타고 떠나는 '무의도 갯벗체험' 여행상품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무의도 갯벌체험 여행상품은 서울역에서 집결해 직통열차와 자기부상철도를 타고 용유역으로 이동한 뒤 투어버스로 옮겨타서 갯벌체험 장소인 하나개해수욕장으로 이동한다.

먼저 점심식사를 하고, 서해안의 고운 갯벌에서 백합, 동죽 등 조개를 캐거나 고기를 잡으며 두 시간 동안 갯벌체험을 한다. 체험에 필요한 망, 장갑은 무료로 제공되며, 장화는 별도로 대여할 수 있다. 체험을 마치고 버스로 이동해 서울역에서 투어가 모두 끝난다.

여행상품은 다음달 △3일 △4일 △5일 △6일 △7일 △17일 △18일 총 7번 이용가능하며, 공항철도 제휴된 여행사에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상품 가격은 1인 기준으로 주중에는 소인, 대인 구분없이 2만원이며, 주말에는 대인 2만2000원, 소인 2만원이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날씨에 멀리 가지 않고도 서울도심 주변에서 바다를 즐길 수 있는 당일여행상품을 출시했다"며 "가족, 친구와 함께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공항철도 갯벌체험 열차에 탑승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보준엽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