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올리브스튜디오 코코몽'

[한스경제=김아름 기자] 올리브스튜디오가 업계 최초로 MCN((Multi Channel Network) 업계 회사인 샌드박스네트워크와 협업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캐릭터를 활용한 음원으로 키즈 콘텐츠를 제작하겠다는 의지다.

이랜드는 20일 올리브스튜디오에서 코코몽 동요 음원을 활용한 영상들을 샌드박스네트워크 크리에이터와 함께 10여 개 장난감 유투브 채널에 업로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코코몽 공식 유투브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코코몽은 영유아 시청자를 대상으로 건강과 안전을 대표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번 협업은 TV에서 모바일로 빠르게 옮겨가는 키즈미디어 시장에 맞춘 시도다.

올리브스튜디오 관계자는 "코코몽 공식 유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는 새로운 시리즈들도 기획하고 있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올리브스튜디오는 이랜드의 캐릭터 비즈니스 계열사로 캐릭터 개발, 영상제작, 상품 라이선싱, 공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코코몽> <따개비루> <포인포> 등이 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구글 출신의 이필성 대표와 유명 크리에이터 도티가 2015년 창업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콘텐츠 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김아름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