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배우 이준기가 이지은(아이유)과의 의리로 tvN '호텔 델루나'에 깜짝 출연한다.

20일 tvN 토일극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오충환) 제작진은 장만월 이지은과 신부로 변신한 이준기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서로를 강렬하게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신부의 모습을 하고 있는 그가 사람일지, 귀신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이지은의 연락을 받은 이준기가 단번에 특별출연 제의를 수락했다. 깜짝 등장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였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제작진은 "두 사람은 촬영 내내 찹쌀떡 같은 호흡을 보여줘 현장에 웃음이 가득했다”며 “오늘(20일) 밤, 이준기가 언제, 어떤 역할로 등장할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는 당부를 덧붙였다.

지난 2016년 '달의 연인-보보경심려'를 통해 애틋한 로맨스를 선보였던 두 사람이 어떤 관계로 '호텔 델루나'에서 만나게 됐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신정원 기자 sjw1991@sporbiz.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