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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태풍 다나스로 인해 항공편 다수 결항 및 지연
태풍 다나스로 인해 김해공항 국내선이 대부분 결항됐다./ 김해공항 홈페이지

[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김해공항 항공편이 태풍 ‘다나스’로 인해 다수 결항 및 지연됐다.

21일 오전 6시~7시 김해공항에서 출발할 예정이던 여객기는 모두 결항됐거나 지연됐다.

국내선은 대부분 결항됐고 7시30분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행 등 일부 국제선만 정상적으로 수속을 밟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공항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타나스는 제주 서귀포 서남서쪽 약 11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1㎞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북상한 태풍은 정오를 전후해 전남 목포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제주도와 전남에 발효된 태풍특보는 유지되고 있으며, 경남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졌다. 전남과 경남 곳곳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쏟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다나스가 오후쯤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나스는 오후 중에 육상에서 소멸될 것으로 보인다고 알렸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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