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라이온 킹’이 개봉 4일 만에 관객수 150만 명을 돌파했다.

2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통계에 따르면 ‘라이온 킹’은 20일 74만2343명의 일일 관객을 추가, 누적 관객 수 159만861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7일 개봉 후 4일 만의 기록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개봉 5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4일 연속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 뿐 아니라, 역대 외화 흥행 4위이자 천만 영화인 ‘알라딘’과 여름 시장을 강타했다.

전세계적으로도 반응이 뜨겁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개봉 전야 개봉을 통해 약 2300만 불 수익을 기록, 역대 디즈니 영화 최고 전야 개봉 흥행 기록을 세웠다. 이번 주 북미 및 전세계에서 누적 수익 약 4억 불까지 내다보고 있다.

‘라이온 킹’은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날라’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같은 날 '알라딘'은 일일 관객 수 20만511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 1074만6085명이다. 이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18만8436명의 선택을 받아 3위를 차지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양지원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