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한국스포츠경제=최준석 기자] 경기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가 지난 20일 제8회 인구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수원 엠버서더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인구정책 추진 유공자, 경기 100인의 아빠단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인구의 날은 1987년 7월11일 세계인구 50억명 돌파를 기념해 국제연합이 지정한 날로 인구문제의 관심을 가지자는 뜻에서 제정됐다. 도는 2012년부터 저출생 문제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념식을 진행해 왔다.

‘같이하는 함께 육아, 가치있는 행복 육아’를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저출산 고령화 극복 유공자 도지사 표창 ▲경기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 ▲경기도와 부천시가 함께 제작한 저출산 인식개선 라이브뮤지컬 ‘아이슬란드’ 공연 ▲가족앨범 만들기 ▲아이와 아빠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진행됐다.

저출산 고령화 극복 유공자 표창은 수원시, 안산시, 용인시, 파주시 양평군 등 시군 공무원 5명, 민간인 1명, 양평 청년회의소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 등 민간기관 2곳이 수상했다.

‘100인의 아빠단’은 육아에 관심 있는 아빠 100명을 선정해 육아에 대한 즐거움과 고민을 나누는 온?오프라인 모임이다. 보건복지부가 저출산 인식개선 캠페인으로 2011년부터 시작했으며, 경기도에서는 올해 처음 출범했다.

수원=최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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