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디즈니 영화 '라이온 킹'이 개봉 5일째인 오늘(21일)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수입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가 밝혔다. 

2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배급사 통계에 따르면 '라이온 킹'은 이날 오후 12시 30분 기준 누적 관객 수 201만1100명을 동원했다.  지난 20일 100만 돌파에 이어 단 하루 만에 흥행 기록 경신하게 됐다.

이는 역대 디즈니 영화 사상 최단 흥행 속도다. 종전 ‘미녀와 야수’(2017)는 8일째, ‘알라딘’(2019)은 11일째 200만 관객 돌파한 바 있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라이온 킹'은 중국에서만 약 8000만 달러 이상 수익을 수성, 개봉 첫 주 전세계 흥행 수익 2억 불을 가뿐히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박스오피스 모조 기준 ‘라이온 킹’은 북미에서 개봉 첫 날 무려 약 7800만 불 흥행 수익을 거두며 예상치 이상의 흥행 신기록을 기록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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